‘AFC U-16’ 한국, 시리아 7-1 대파…이승우 1골 4도움·장결희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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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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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시리아[사진=한국 vs 시리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장결희가 맹활약한 한국이 시리아를 대파하고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대회 4강전에서 장결희의 2골과 이승우의 1골 4도움 맹활약 속에 7-1로 대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장결희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6분 그라운드 중앙에서부터 돌파를 시작한 장결희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부터는 한국의 골잔치였다. 후반 2분 장결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올린 한국은 후반 4분 장결희, 후반 7분 장재원, 후반 12분 박상혁, 후반 15분 이상헌이 연속골을 올리며 순식간에 6-0으로 앞서 나갔다.

한국은 후반 16분 시리아 아나스 알라지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이상민이 곧 바로 골을 만들며 시리아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008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20일 북한과 호주 경기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네티즌들은 “한국-시리아, 이승우 잘하네” 한국-시리아, 이승우 대박이다“ ”한국-시리아, 이승우 물건이네“ ”한국-시리아, 이승우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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