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노동대학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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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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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18일과 19일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노동대학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노동대학원의 밤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는 노,사,정 분야별 인사들 50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고려대 LG-포스코 경영관 안영일 홀에서는 ‘노사관계의 양극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소셜아시아포럼(SAF)이 열린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노사관계학자, 노동조합 관계자, 사측 관계자, 노사관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이 후원한다.

SAF는 한,중,일,대만 4개국이 매년 순회개최하고 있고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포럼에는 김동원 고려대 노동대학원장(한국대표), 고모다 다카시게 렝고 상임이사(일본대표), 이덕기 중국 노사관계대학원장(중국대표), 우셍이 대만노동연구센터 소장(대만대표) 등 각국 연구자들이 노사관계 고용관계 등 주요 이슈를 정해서 발표를 통해 정보 공유 및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비나 야스히코 니가타대학 총장, 유코 마츠바라 일본 대사관 노동담당관, 백립문 중국교원노조국제국장, 교건 중국노동관계대학원 교수, 쉬센첸 대만문화대 교수, 왕팡 대만대 교수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한다.

고려대는 산업화 초기부터 한국 노동문제의 연구와 교육을 중심으로 1965년 노동문제연구소를, 이후 한국 최초의 노동관련 학위기관으로 1994년 노동대학원을 설립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노사관계는 극도의 혼란과 갈등을 겪던 시기로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노사관계 정상화에 기여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 유수의 노동분야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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