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건강하게 응원하세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인천아시안게임서 사찰음식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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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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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찰음식의 건강한 맛이 인천아시안게임을 찾아간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은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2014 아시아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 행사에서 사찰음식 홍보와 레스토랑 운영, 대안스님과 함께 하는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아시아의 대표 명품 음식을 소개하는 ‘명품음식관’에서는 Green wisdom of 발우공양(사찰음식 자연밥상)이라는 주제를 담은 사찰음식 레스토랑을 연다. 자연 식재료를 활용한 콩까스, 뽕잎 비빔국수, 버섯칠보채덮밥, 연잎밥 정식, 자연송이 도시락 등, 다채롭게 구성된 메뉴 5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이벤트관에서는 사찰음식 전시 행사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발우공양의 정신 및 전통공양간 재현, 사찰 발효음식의 특징과 효능, 소박한 밥상 메뉴 등을 소개, 사찰음식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이 사찰음식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한다.

이외에도 단순한 관람을 넘어 사찰음식의 정신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3소식 캠페인(즐겁게 먹기, 적게 먹기, 채식 위주로 먹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사찰음식인 곰취장아찌쌈밥 시식행사도 펼친다.

 4계절을 대표하는 사찰음식 사진과 조리법 등의 유용한 정보를 담은 사찰음식 어플리케이션(한국어,영어)과 QR코드 체험 코너, 사찰음식 게임존(터치스크린 방식)을 설치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중앙무대에서 사찰음식 전문가 대안스님의 특별한 강연이 펼쳐진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쉽게 만날 수 없는 한국 사찰음식의 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아시아인과 함께 사찰음식이 지니고 있는 감사와 나눔, 비움의 정신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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