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입양대기아동과 나들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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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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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 입양대기아동 1일 부모 되다

“이야~ 뽀로로다!!” 생애 첫 뽀로로파크 나들이 행사에 참가해 기념촬영하는 동방사회복지회 입양대기아동들 (사진=동방사회복지회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16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뽀로로파크로 위탁아동과 위탁부모 60명이 참여하는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쉽게 바깥 나들이를 다녀올 수 없는 동방사회복지회의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사랑의 일일 나들이 행사를 기획해 선물한 것으로 이 날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봉사단 30명도 동행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고 있는 위탁아동들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24개월 이상의 동방사회복지회 위탁가정 아이들 30명은 뽀로로파크로 ‘생애 첫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위탁어머니는 “아이가 집에 있으면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데, 또래 친구들, 한국수력원자력 자원봉사자와 함께 뛰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뻤다.”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생애 처음으로 ‘뽀통령’ 뽀로로파크로 나들이를 떠난다는 점 외에, 아이들의 입양대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요보호기간이 길어져 한시도 개인적인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위탁 어머니들에게도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주신 한국수력원자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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