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렌식, 첨단 수사에 활용 ... POS 등 해킹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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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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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은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 17회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장윤정 기자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회장 조근호)는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후원으로 '제17회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사사례로 통해본 정보보호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 조찬세미나는 조근호 행복마루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성진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 이상진 고려대학교 교수, 정수환 숭실대학교 교수, 김기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 노병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등 산·학·연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진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범죄대응과 수사관이 “사이버범죄 최신 수사사례”를,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조사팀 팀장이 “최근 해킹동향과 정보감사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진환 수사관은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마그네틱(MS)기반의 신용카드 결제단말기(POS)는 근본적 대책이 없는한 해킹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며 암호화가 가능한 IC단말기로의 전환을 위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어서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동근 팀장은 웹기반 선별 해킹공격과 이메일 악용 타겟 공격, RAT를 이용한 해킹 공격 등 사이버 테러 해킹 동향을 소개하며 "중소규모 업체대상 사이버해킹 공격이 증가함으로써 디지털포렌식기반의 정보감사 기술을 활용한 기업내 정보관리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은 2009년 출범하여 수사기관, 법무법인, 회계법인, 포털, SI기업, 연구기관, 금융기관, 학계, 전문 업체 등 100여개 회원으로 구성돼 금융 IT 및 정보감사, 디지털 포렌식 정보공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 포렌식산업분야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운영위원장은 더존의 이찬우 대표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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