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건강 적신호, 하지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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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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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센텀길흉부외과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많은 사람들이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흔히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대게 평소보다 과도한 운동을 했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오래 유지했을 때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하지정맥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부산 센텀에 위치한 하지정맥류를 중점으로 치료하는 센텀길흉부외과의원(원장 박동욱·사진)은 9년간 다뤄온 많은 사례를 통해 철저한 계획과 환자 개인에 맞춘 수술법으로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다리가 피곤하고 무거운 증상은 물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콤플렉스가 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하수관 역할을 하는 정맥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때 발생된다"며 "오래 서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정맥류를 처음 알게 되는 것은 대부분 육안상으로 비춰 보이고 튀어나와 보이는 소견으로 확인 할 수 있다"며 "초기에는 하지부종, 중압감, 야간근육경련, 피로 등 다양한 자각증상등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 하지정맥류는(제140716-중-61518호) 진행성 질환인 만큼 서서히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며 "발생초기에 발견하면 운동요법, 압박스타킹이나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완화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외견상 상당히 심한 정맥류를 가지고 있으나 미용상의 문제 외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며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만성부종, 습진, 피부 궤양, 혈전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동욱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이 절대적이지 않다"며 "환자의 과거병력 및 현재 질병상태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법들을 골고루 적용시켜서 원인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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