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늦둥이 둘째 위해 목수로 변신… 염은률 재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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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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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염경환 염은률[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방송인 염경환이 늦둥이 둘째를 위해 목수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되는 KBS1 '엄마의 탄생'에서는 염경환 부자가 꼬물이(염경환 둘째 아기 태명)를 위해 아기침대 제작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염경환 가족의 아기침대 디자인 대결에 이어 이번엔 본격적인 아기침대 제작에 나선 염경환-염은률 부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곧 태어날 둘째를 위해 틈틈이 목공방에 들러 침대를 제작한 염경환은 그간 태교에 신경 쓰지 못한 미안함에 최선을 다해 침대를 만들었다고.

공방을 함께 찾은 부자는 직접 목재를 손질하고, 색칠까지 하며 정성을 담아 침대를 제작하기에 나서는데 이때, 염경환의 아들 은률이의 특별한 재능이 발견 돼 염경환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10년 전 은률이가 입었던 배냇저고리를 보며 추억에 잠긴 부부와 은률이의 황당 발언이 함께 공개돼 웃음을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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