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병원, 러시아 환자 초청 건강검진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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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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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정밀검사부터 진료, 운동 처방까지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국내 의료 기술이 점점 더 많은 해외 환자들을 한국으로 이끌고 있다.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기술과 서비스가 해외 환자들에게까지 알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20만 명 이상이 국내 병원을 찾았다.

이와 같은 흐름에 발 맞춰 바로선병원도 해외 환자들에게 바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구축했다. 바로선병원이 국제진료센터를 구축한 후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꼭 필요한 의료 지원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한국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것에 비해 해외 환자가 한국 병원에서 각종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번 러시아 환자 초정 건강검진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의료 서비스를 누리기 힘들었던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카페, 러시아 문화 센터에 소속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로선병원 건강검진 행사에서는 신체계측, 체성분검사, 일반 혈액검사, 소변검사, 척추, 관절 엑스레이 검사 등 기본검사에서부터 갑상선 기능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체형검사에 이르는 정밀검사까지 함께 이뤄졌다.

특히 체형검사 결과에 따라 바른 체형을 만들 수 있는 운동 처방이 진행됐으며, 건강검진 후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바로선병원 무릎센터, 척추센터, 내과 의료진에게 직접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이번 건강검진 행사에 참석해 무릎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러시아인 중 한 명은 “러시아 거주 당시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인공관절전치환술을 추천 받았으나 무릎 전체를 인공관절로 대체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수술을 받지 않고 통증을 참아왔다”며 “바로선병원에서는 손상되지 않은 부분은 그대로 살리고, 손상된 부분만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부분인공연골치환술로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어 마음이 가볍다”고 전했다.

모든 건강검진과 진료가 마무리된 후에는 16명의 러시아 환자들에게 한국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유와 한국 병원에 꼭 있었으면 하는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어졌다. 바로선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해외 환자도 불편함 없이 바로선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국제진료센터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로선병원은 지난 7월부터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진료 방법으로 1명의 환자를 2명~3명의 의료진이 함께 진료하는 ‘바른 진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전문화병원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바른 진료 프로그램은 의료진 1명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인 진료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호평을 받고 있다.

[건강검진 행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바로선병원 김덕규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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