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스타렉스 에어백도 안 터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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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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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스타렉스 에어백도 안 터진 이유는?”…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네티즌들은 안전성에 의문을 표시”

고은비와 권리세 이소정 등이 소속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3일 오전 1시 23분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이 가운데 고은비가 숨지고 권리세와 이소정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레이디스코드 사고 현장에는 승합차 창문이 모두 파손되었으며 종잇장처럼 구겨져 고은비와 권리세 이소정 등 사고 당시 충격이 컸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고은비, 이소정, 권리세 등 레이디스코드 승합차의 타이어가 모두 눌러 앉고 차체 윗부분까지 심하게 손상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가 탔던 차량은 스타렉스로 사고 후 촬영된 사진상에는 에어백도 터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 네티즌들은 차량의 안전성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5명 중 고은비가 숨졌으며, 권리세, 이소정은 중상, 애슐리, 주니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는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며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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