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 이병헌에 50억 요구 협박…강병규 '똥배우' 사건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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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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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 사건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배우 이병헌이 20대 여성들로부터 협박당한 가운데 과거 이병헌과 강병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고,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속사에 따르면 9월 1일 새벽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2명은 검거됐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피의자들은 이병헌이 아는 동생의 지인들로 협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중 한 명은 걸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다희(21·여)와 B(25·여) 씨는 이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 협박 사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과거에 겪었던 또 다른 협박 사건이 네티즌 사이에 거론되고 있다. 

2009년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나타나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가해 이병헌과 큰 갈등을 빚었다. 

강병규는 당시 해당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불구, 강병규는 자신의 SNS에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라는 글을 올려 벌금 700만원을 물은 바 있다.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이 약간 문제가 있는 친구로 보이는구만, 밤중에 외간 여자들과 자기 집에서 술자릴 갖는 것 자체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고 술자리에서 음담패설이야 할 수 있지만 그 시간에 아내인 이민정은 뭐했지?"(@NamJ****) , "이병헌은 이민정은 어떻게 하고 어린 여자애들과 집에서 밤늦게 술을 마시나? 스캔들 많더니…"(Teres****), "이민정 진짜 불쌍하쟈나… 여자 둘이랑 집에서 술을;;" (@song***)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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