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매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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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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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큐레이터들이 전시해설을 해주는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조선실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인 밤 9시까지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시품 해설은 기본,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작품과 깊게 소통할수 있는 기회다.

 9월에는 최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신청한 조선통신사 행렬도를 공개한다.
11.3m에 달하는 이 행렬도는 당시 요도번(淀藩:오늘날의 교토시에 있었던 번)에서 통신사의 접대 업무를 맡았던 와타나베 모리아리(渡邊守業)가 접대 준비와 접대 과정 등을 기록한 『조선인래빙기(朝鮮人來聘記)』의 부록으로 실려 있던 그림을, 20세기 초에 일본인이 충실하게 모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뿐 아니라 조선 태조 이성계와 의형제를 맺고 조선 건국의 으뜸 공신 역할을 한 이지란(李之蘭, 1331~1402)의 아들 이화상(李和尙)을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으로 봉하면서 발급한 문서 등이 연속해서 최초 공개된다.

 이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02)2077-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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