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투어 시즌 3승·홋카이도대회 2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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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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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토리 레이디스 2R에서도 2타차 단독선두 유지…이보미는 4타차 공동 4위

신지애가 JLPGA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시즌 3승을 겨냥했다.
                                                          [사진=JLPGA 홈페이지]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3승과 홋카이도 대회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홋카이도의 에니와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8타(67·71)로 첫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와 타수차도 첫날과 같은 2타다. 니시야마 유카리, 후지타 사이키(이상 일본)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신지애는 올해 J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와 이달초 홋카이도에서 열린 메이지컵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은 작아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신지애의 플레이 스타일과 궁합이 맞다고 한다.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다른 세 선수와 함께 공동 4위다. 신지애와는 4타차다.

강수연, 에스더 리는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에 올라있다.

이 대회 커트라인은 2라운드합계 7오버파 151타다. 올시즌 최악의 커트라인 스코어다. 공동 54위내 64명의 선수가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안선주(요넥스)는 1라운드 직전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올해 JL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은 10승을 합작했다. 안선주와 이보미가 3승씩, 신지애가 2승, 에스더 리와 정연주가 1승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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