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호텔 2016년 하반기쯤 옛터(인천시 중구)에 재현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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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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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호텔인 대불호텔이 2016년 하반기쯤 인천시 중구에 재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 중구가 심의를 요청한 중앙동대불호텔 터 활용계획에 대해 문화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조건부 가결했다.

중구는 대불호텔터에 3층규모인 대불호텔의 외형과 객실의 일부를 재현한뒤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1층바닥은 유리로 시공해 지하층의 유물을 관람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본계획을 제출했었다.

인천시는 중구의 이같은 기본계획에 대해 현재10m로 제한된 고도를 완화해 주는 대신 대불호텔의 옛모습이 최대한 재현 될수 있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에따라 내년말까지 건축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을 세운 중구는 지난해 말 실시계획 용역기관이 발견한 1973년 4월 ‘공간“誌에 소개된 ’대불호텔내부실측평면도‘를 반영하는 한편 근대건축전공자와 문화계인사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조언을 구할 계획이다.

2016년 하반기 일반인에게 공개예정인 대불호텔은 1888년에 세워진 우리나라최초의 호텔로 수인선이 개통되기전 인천에서 경성(서울)을 가려면 불가피하게 숙박이 필요했던 시절의 필요성에 의해 탄생했으며 최초로 커피가 판매됐다는 기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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