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살인보다 더 끔찍한 사건의 진상 공개… '제3의 인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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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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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가족을 둘러싼 의붓아버지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27일 방송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제3의 인물 등장으로 장재열(조인성)과 장재범(양익준) 형제의 의붓아버지 살인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특히 살인보다 더 끔찍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릴 예정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0회에서 재범의 아미탈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의붓아버지를 칼로 찌른 범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뜨거웠던 공방의 실상은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사고이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의문이 더해졌다. 재열이 왜 법정에서 형이 의붓아버지를 죽였다고 위증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다. 아미탈 인터뷰를 진행했던 조동민(성동일)은 재열이 위증한 부분에 대해 '동생도 형처럼 사고를 살인으로 착각해서 형한테 죄를 덮어씌웠다', '폭력적인 의부와 형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한 동생의 계획적인 음모다'라는 가설을 세웠지만, 두 가지 모두 타당성이 없었다.

이에 대해 동민은 "재열은 15살에 방어기제, 정당방위에 대한 뜻을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살인과 사고사를 구분할 충분한 인지능력이 있었다. 자신의 행동으로 법정에 섰더라도 무죄판결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점과 "자신이 저지른 일과 위증을 덮기 위해 형을 영원히 감방에서 썩게 할 기회가 있었지만, 형에 대한 애정으로 그러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또 재열이 위증을 한 이유에 대해 "비밀이 있는 것 같다"는 이영진(진경)의 의견에 동의하며 또 다른 어떤 사건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을 궁금케 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은 "11회 방송에서 의붓아버지 살인 사건을 취재 중인 최호(도상우)가 동민과 함께 당시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담당 변호사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면서 앞으로 재열과 재열의 가족들을 둘러싼 큰 파란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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