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 듀오 '박스터 GTS'·'카이맨 GT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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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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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포르쉐 코리아는 포르쉐가 만든 가장 강력하고 빠른 미드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 듀오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대표하는 포르쉐 GTS는 1963년의 전설적인 카레라 GTS 이후부터 지속된 포르쉐 퍼포먼스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새로운 두 모델의 출시와 함께 포르쉐는 레이스 트랙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정통 스포츠카를 만들어 온 브랜드 전통을 강조하고 있다.

포르쉐는 이 새로운 GTS 모델들에 역대 박스터와 카이맨에 장착했던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GT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은 강력한 토크와 고회전에서 고출력을 내도록 만든 스포츠카 엔진이다.

카이맨 GTS [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새로운 GTS 모델들에 장착된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은 박스터 S와 카이맨 S의 3.4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박스터 S와 카이맨 S에 장착된 엔진 대비 15마력 향상돼, 박스터 GTS가 330마력, 카이맨 GTS는 34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또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두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그 결과 PDK와 액티브 스포츠 버튼을 결합하게 될 경우 박스터 GTS는 4.7초 만에 0 ->100km/h까지 가속하며, 카이맨 GTS는 단 4.6초 만이 소요된다.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의 복합연비는 8.9km/l, CO2 배출량은 178g/km(PDK기준)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두 모델은 파나메라 GTS와 카이엔 GTS에 이어 개성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완전히 새로워진 프런트 엔드와 변화된 스포일러 립이다. 30mm 길어진 전면은 새로워진 디자인을 강조하며, 더욱 커진 세 개의 블랙 공기 흡입구 역시 눈에 띈다.

박스터 GTS [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포르쉐 다이나믹 라이트 시스템(PDLS)과 결합한 스모크 처리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프런트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또한 기본 장착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GTS에 최적화 되었다. GTS 모델들에 각기 장착된 두 개의 테일파이프는 블랙 컬러로 마감해 개성 있는 외관 특징을 더욱 강조한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파나메라와 카이엔에 이어 포르쉐가 GTS의 철학을 새로운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에 확장시켰다”며 “가장 강력하고 빠른 미드엔진 스포츠카 듀오가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월등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장 스포티한 탑 모델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스터 GTS의 판매 가격은 1억550만원, 카이맨 GTS는 1억7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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