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프로바이오틱스 활용 '항암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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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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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을 활용한 '항암 약제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항암 천연생물신약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쎌바이오텍이 취득한 항암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는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면역활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지난 5년 간 42억 원을 투자해 염증성 장 질환, 대장암 등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다양한 유산균에서 면역조절제로서 활용 가능한 물질들을 선별해 '락토바실러스 카제이'에 존재하는 단백질 'P14'가 항암 및 항알러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약물 전달체로 하여 이 치료 단백질을 장내로 안전하게 전달,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정현석 쎌바이오텍 실장은 "쎌바이오텍은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다는 점에 착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활용한 천연생물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업계까지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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