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잘까? 발왕산 자락 청량한 기운 머금은 용평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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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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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의 스릴 넘치는 마운틴 코스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강원도 평창 하면 떠오르는 산은 어디일까. 오대산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듯하다. 오대산국립공원, 그리고 월정사는 평창의 대표 명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는 오대산 말고도 지난 1997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고시된 발왕산이 자리잡고 있다.

해발 1458m의 발왕산은 최고령주목 260본을 비롯해 전나무와 기타활엽수가 생육하는 천연림 숲이다.

이곳은 특히 국내 최장 길이(왕복 7.4km)를 자랑하는 곤돌라가 운행돼 등산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산 정상까지 오르내리기가 수월하다.

용평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이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의 곤돌라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은 하늘을 비행하는 듯한 스릴감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용평리조트 자연휴양림

이 곤돌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대인 1만4000원, 소인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휴장한다.

곤돌라 탑승 후에는 용평리조트의 삼림욕장으로 향해 초록빛 여름 기운 가득한 삼림욕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맞아 보자.

빼곡하게 우거진 나무 그늘, 그 밑에 깔린 푹신한 솔잎 융단 위를 걸으면 일상에 지친 심신에 활력이 절로 생긴다.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싶어지면 용평리조트가 여름을 맞아 운영하는 서머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평창 1급수 맑은 물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 이용권이 포함된 ‘서머 쿨 패키지’는 여름 휴가철 막바지인 23일까지 운영된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에 피크아일랜드, 조식, 곤돌라/마운틴코스트(택1)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가격은 주중 13만8000원(2인), 19만1000원(4인), 주말은 15만8000원(2인), 21만1000원(4인)이다.

8월 한 달 간 매주 일요일에는 해피 선데이 패키지도 판매된다.

호텔 객실 1박에 조식 2인이 포함된 패키지는 10만4000원에, 타워콘도 1박에 곤돌라 2인 포함 패키지는 9만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그린 셀프 구이가든’ 패키지도 이용해볼 만하다.

바비큐 이용에 필요한 화덕과 야자숯, 집게, 가위, 장갑이 제공되는 이 패키지의 경우 먹을거리, 음료 등은 이용객이 준비해야 한다.

패키지 가격은 주중 11만5000원, 주말 13만5000원이다.

이달 24일부터 9월5일까지 판매되는 ‘여유로운 휴가’ 패키지는 객실과 조식, 곤돌라 탑승권을 주중 11만3000원, 주말 1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58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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