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청문회 4~8일 개최 불발…조원진 "여야 재협상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01 17: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원진 세월호국조특위 새누리당 간사 [사진=팩트TV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세월호 청문회가 증인 채택 문제로 당초 4~8일 개최가 무산됐다.

1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여야가 증인 채택 문제를 합의하지 못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예정됐던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다"고 말했다.

다만 조원진 의원은 "청문회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며 "여야는 일정 조정을 위한 재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원진 의원은 또 청문회 일정과 관련해 "야당 측에서 오는 18일에서 22일에 개최를 요구하고 있지만 본회의 열어 결정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당 지도부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공방을 거듭하며 청문회 일정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야당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장, 유정복 당시 안전행정부 장관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당은 이미 청와대기관보고 이뤄졌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