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고 독특한 이색웨딩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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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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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9월 톱스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결혼식이 화제가 됐다. 제주도의 작은 별장에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결혼식을 치렀기 때문이다.

일반인들도 천편일률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나만의 웨딩 스토리’을 만들어 가는 추세다.

이러한 웨딩 트랜드와 함께 퓨전 음식처럼 개성 있고 독특한 ‘이색웨딩홀’이 각광을 받고 있다. 결혼의 공간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결혼식장이 환대 받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미술관에 온 듯한 갤러리가 있는 ‘메이퀸웨딩·컨벤션’, 주례 없는 예식을 선도하는 파티웨딩의 ‘씨앤케이웨딩홀’, 채플웨딩의 ‘노블발렌티웨딩홀’이 있다.

◆메이퀸웨딩·컨벤션(
www.mqconvention.com)은 베르사유궁전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과 시원한 폭포수를 품었다. 
 

[사진=메이퀸웨딩홀]

무엇보다도 웨딩홀 벽마다 걸린 그림들이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예술과 문화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이퀸웨딩·컨벤션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와이드한 무대와 신부 입장시 단독 조명아래 즉석 프로포즈를 받을 수 있게 테마가 있는 공간을 연출해 신부를 더욱 빛내주는 등 각종 첨단장비로 차별화 된 콘셉트의 웨딩을 선물한다.

메이퀸웨딩·컨벤션 문송란 대표는 “웨딩컨벤션 4층 로비를 예식홀과 더불어 미술 갤러리로 꾸며 하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웨딩의 감동을 두 배 느끼게 하는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 미술가들에게도 무료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예식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문대표는 해외에서 10여년 넘게 미술 전시와 작품 활동을 하다 올해 2월부터 메이퀸 웨딩컨벤션의 대표로 취임한 예술가 출신이다.

예술가에서 웨딩홀 대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예술 분야에서 전시와 미술 경영을 오래한 덕분에 웨딩홀 경영에서도 예술적 감각을 더하고 있다.

◆웨딩트랜드가 변화되는 만큼 파티웨딩이 가능한 이색 결혼식장이 눈길을 끈다.

인천 남구 간동석에 위치한 씨앤케이웨딩홀
(www.cnkwedding.co.kr)은 주례 없는 예식을 선도하는 시어터웨딩홀과 독특한 턴테이블식 신부대기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라이빗 웨딩이 가능한 화려한 LED조명과 여유로운 단독홀로 편안하게 파티웨딩을 즐길 수 있는 웨딩 공간으로 예비부부와 하객들 모두에게 만족도가 크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500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타워와 두 층에 걸친 800석의 넓은 연회장을 마련해 다른 타임과 겹치지 않는 어수선한 결혼 문화의 대안을 제시하여 넓고 쾌적한 예식장을 찾는 예비부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인천 C&K웨딩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랑 신부 각각의 취향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웨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재즈 웨딩, 시어터 웨딩, 파티 웨딩, 턴테이블 웨딩, 주례없는 웨딩을 넘어서 보다 새로운 메인 콘셉트와 웨딩 문화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블발렌티웨딩홀(www.noblevalenti.co.kr)은 300~600명의 하객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단독홀 웨딩으로 다채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페셜한 예식을 선사한다.

노블발렌티의 단독홀은 채플웨딩이지만 종교색을 띠지 않는 채플스타일로 웅장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영국 대저택 콘셉트이며, 넓은 로비와 신부대기실, 웰컴 바 등 마치 하객들과 편안한 파티를 즐기는 것처럼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곳이다.

결혼식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경건한 예식, 2부는 즐거운 연회와 파티, 3부는 애프터 파티다.

노블발렌티는 현관에서부터 성문을 들어가는 웅장함이 신랑신부를 압도 하고 2층의 The Garden은 리셉션, 애프터파티, 가든세리머니, 브라이덜 샤워, 웨딩카 세리머니, 각종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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