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주저앉는 대한민국…유권자 회초리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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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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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30일 "집권세력이 정신을 번쩍 차리게 유권자가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7·30 재·보선 투표일을 맞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권 일년 반만에 대한민국이 주저앉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선거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는 새정치연합과 변화를 거부하는 집권세력간 대결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가름난다"며 "유권자 여러분이 오늘 선거를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변화의 불씨를 댕겨 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로 여기며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진정성을 안 보이는 새누리당을 가만둬야 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로 대통령을 변화시킬 수 있다. 세월호 특별법도 통과시킬 수 있다"면서 "유권자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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