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리젠시 인천, 9월 1일부터 '그랜드 하얏트'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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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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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얏트 호텔 앤드 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하얏트 리젠시 인천이 ‘그랜드 하얏트 인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하얏트 호텔 앤드 리조트는 9월 1일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호텔 브랜드를 ‘그랜드 하얏트’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이제 전 세계에서 41번째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자 한국에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이은 두 번째 그랜드 하얏트 브랜드의 호텔로 거듭나게 된다.

호텔은 새로운 브랜드로 태어나는 동시에 9월 1일부로 새로운 웨스트 타워를 개관, 9월 열리는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새로운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새로운 웨스트 타워의 개관으로 총 1022 객실의 규모를 지닌 대형 호텔로 재 탄생하게 된다.

현재 522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스트 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된 500개 객실의 웨스트 타워가 합해지면 북미를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하얏트 호텔이 되는 것이다.

칼호텔네크워크의 조현아 대표는 “하얏트와 함께 하얏트 리젠시 인천이라는 이름을 갖고 11년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는데 이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새로운 브랜드로의 출발과 성장 또한 역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아 대표는 “과거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이 최적의 위치와 시설로 인천국제공항의 성장과 함께 최고의 호텔 중 하나로 성장해 왔다면 이제 새로운 브랜드로 태어나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앞으로도 각종 국제 회의를 치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높고 격조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얏트 호텔 앤드 리조트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개발 담당, 라트네시 베르마 수석 부사장(Ratnesh Verma)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한국의 관문인 인천에서 하얏트 브랜드의 존재감을 보다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확장된 미팅 시설과 대규모 객실, 공항으로의 접근성 등을 통해 미팅과 그룹 비즈니스를 유치하는데 아시아 내에서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유일한 장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하얏트 호텔 &리조트는 한국을 눈부신 경제성장은 물론 비즈니스와 여행을 위한 목적지로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얏트 호텔 &리조트는 이런 훌륭한 지역에서 확장된 시설을 갖춘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경영을 계속해서 맡게 해준 칼호텔네트워크에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일 웨스트 타워는 1250㎡규모의 그랜드 볼룸,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 하루 종일 동서양의 진미를 뷔페로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카페(Grand Café),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스웰 라운지(Swell Lounge), 2개의 수영장과 아이들의 놀이공간 등 더욱 크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장기 투숙 고객을 위한 레지던스 객실도 갖추고 있어 인근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를 토대로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수요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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