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과 6평 오피스텔서… 조력자 이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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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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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박수경 검거[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유대균의 도피를 도운 박수경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지검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급습, 검거한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압송 과정에서도 박수경 씨는 당당하고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피하지 않는 모습에서 유대균의 '호위무사'로서의 면모가 엿보였다.

알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의 딸 박수경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태에서 유대균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대균과 박수경이 20m²(약 6평) 남짓한 좁은 오피스텔에서 함께 기거한 것으로 알려져 도피 조력자 이상의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유대균은 결혼해 프랑스에 아이와 부인이 있고, 박 씨 역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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