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측 "위암 원인이 생활고? 강경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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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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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진제공=150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고 유채영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 유채영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유족들은 깊은 유감을 느끼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 유채영의 측근은 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채영이 생전 생활고에 시달렸다"며 "화려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끼니도 제때 챙겨 먹지 못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채영이 과거 음반 활동 당시 당한 사기와 넉넉하지 못한 친정 형편상 가계를 책임져야 했다. 위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한 것도 생활고로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 유채영의 발인은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되며, 26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에 발인식을 갖는다. 이후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 후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향년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배우 김현주는 21일부터 줄곧 병실을 지켰다. 박미선, 송은이, 이성미는 이날 오전 병문안을 왔다가 임종까지 함께 했다.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은 병문안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8년 9월 결혼한 한 살 연하의 김주환 씨가 곁에서 유채영의 마지막을 지켜봤으나,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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