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후보자] 기동민 사퇴..'노회찬 vs 나경원' 여론조사 보니

[재보궐선거 후보자] 기동민 사퇴..'노회찬 vs 나경원' 여론조사 보니 [사진=노회찬 기동민, 정의당 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24일 기동민 후보자가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의당 노회찬 후보 7ㆍ30 재보선 동작을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1대1 대결로 변하면서 '나경원 vs 노회찬' 여론조사에도 관심이 높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동작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후보는 노회찬 후보와 양자대결 시 54.8%대 37.0%로 상대 후보를 앞섰다. 나경원 후보는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양자대결 시 53.9%대 36.4% 역시 앞섰다.

물론 선거 초반의 조사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판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 전문가는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됐기 때문에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여야가 제대로 결집하면 격차는 크게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동민 사퇴 노회찬 단일화를 본 네티즌들은 "기동민이 단일후보 될 줄 알았는데 노회찬이라니" "기동민 후보 그동안 맘 고행 심했을 듯 " "노회찬 후보 어록 기대해요" "노회찬 대 나경원 결과 예측불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