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650명 인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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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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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23일 정기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이동은 1650명 수준으로, 상반기 정기인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이동의 주요 특징으로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규모 확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장기근무자 순환배치 지속추진, 은행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선발 확대를 꼽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성장·저금리라는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타행대비 상대적으로 내부통제 및 사고예방을 잘 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대규모 승진인사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선발인원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측은 특히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을 위해 사업그룹간 이동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인사 담당자와 영업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영업점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인사에 반영함으로써 강한 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핵심사업 역량 강화 및 직무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연수 선발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창조적 자산운용, 우량 비외감시장 고객기반 확대, 비대면 영업강화, 글로벌 현지화, 은퇴시장 선도' 등 5대 핵심사업 분야와 관련한 '글로벌원정대'를 선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원정대에 선발된 직원은 3개월간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결과물을 제출한 후 최종 선발과정을 거쳐 해외에서 3개월간 선진금융을 벤치마킹 하는 기회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이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한 '특수언어권 어학연수' 인력을 지속 선발하고 있으며, 기업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금융전문가 과정' 선발도 과거 대비 확대했다.

이번 인사이동은 연간 영업의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부서장급의 이동은 최소화했으며, 인사 발령이 난 직원들의 영업점 및 본부 부임일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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