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엉덩방아'에 집중포화 퍼붓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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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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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아이스쇼]

-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한국 언론 집중 포화
-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엉덩방아에 한국 언론 즐거워해 
-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김연아 은메달의 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가 한국 언론에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고 산케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소트니코바는 19일에서 21일까지 나가노현 화이트링에서 개최된 아이스쇼에 참가했으나 엉덩방아를 찧고 회전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자 한국 언론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언론은 소트니코바의 엉덩방아를 즐거워하고 있으며 “이것이 금메달리스트 맞아?”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고, “금메달리스트의 대굴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스포츠 경향을 소개하면서 “김연아를 실력이 아닌 권력으로 이긴 소트니코바”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한국 언론이 지적하는 것처럼 소트니코바가 이번 아이스쇼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아이쇼일 뿐인데 이러한 한국 언론의 집중 포화는 도가 지나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한국에서는 김연아와 소트니코바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라는 이미지가 성립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소개하면서 소트니코바가 하루빨리 한국에서 “김연아의 은메달의 한”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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