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 타율 0.240 상승…텍사스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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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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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경기 첫 안타는 1회에 나왔다. 상대 선발투수 체이스 위틀리의 2구를 노려 쳐 중전 안타를 때려낸 것. 3회에는 무사 2루의 찬스 상황에 나왔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어 6회와 8회에도 각각 우익수 플라이 아웃, 스탠딩 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11회 초 또다시 삼진 아웃된 추신수는 13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상대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4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40으로 상승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연장전에 터진 J.P. 아렌시비아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상대팀 체이스 헤들리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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