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공공임대 잔여물량 선착순 분양에 9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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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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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진행된 파주 운정신도시 내 A23블록 공공임대 아파트 잔여 50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내 공공임대 A23블록의 잔여 50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 결과 458명이 접수해 9:1의 경쟁률로 계약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물량이 적어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한 사람들을 동시 도착으로 간주해 동·호지정 순번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7시부터 청약자가 몰리기 시작해 3시간 만에 450여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분양 관계자는 "당초 입주가 임박하고 이전까지의 대형평형 추가 모집 계약률을 감안해 50~60% 정도의 계약률을 예상했다"며 "10년간 안정된 임대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의 장점과 함께 저렴한 임대조건, 선착순 동·호지정이 가능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산내마을 A23블록에 조성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139㎡ 865가구로 구성됐다. 2년 전 최초 공급 당시 154%의 청약률을 보였으며, 이번 공급분은 이달 말 입주전 마지막 물량이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최대납부 시 전용 102㎡가 보증금 1억1900만원, 임대료 23만원이다. 전용 124㎡는 보증금 1억3500만원에 임대료 25만원, 전용 139㎡는 보증금 1억4200만원에 임대료 25만원 수준이다.

운정신도시는 현재 1·2지구 마무리 단계로 보상이 거의 완료된 3지구의 조성공사 착공이 연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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