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첨단 의료기기 제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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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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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 의료기기 산업중심지로 발전기대"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북도가 도내 생산 의료기기 제품 홍보와 국내시장 판로개척을 위하여  22일 오송 소재 충청북도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북 첨단 의료기기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 첨단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병원 95개소, 각 시·군 보건소 14개소, 의료기기업체 41개소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해당 기업체의 제품설명과 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제품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충북도에서 도내 병원과 각 시군 보건소 의료기기제품 구매담당자들을 한자리에 초청, 의료기기 제품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향후에도 이 같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내의료기기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지난 16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기관련 전문가 27명을 '충북 의료기기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한데 이어 오늘 이 자리도 같은 의미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 제품을 도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우선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생발전 취지의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조성을 통해 충북도가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 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화 사회 도래, 웰빙에 대한 관심 고조,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날로 커지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은 2017년에는 세계적으로 4,3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이 23억 5,600백만달러(‘12년 대비 19.8% 증), 수입이 27억 2,800백만달러(’12년대비 4.9% 증)로 현재까지는 의료기기산업이 무역적자 구조이지만, 정부에서 올해 초 2020년까지 '세계 의료기기 7대 강국'진입을 위해 의료기기 발전계획 발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집중 노력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생산액 기준 충북의 의료기기 산업 규모는 1791억원으로(전국 7위) ‘12년 대비 12.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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