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검정 비닐봉투 사라진다…네티즌 "변화가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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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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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비닐봉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전통시장에서 검정 비닐봉투를 찾기 힘들어진다?

신세계그룹은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소상공인 공감.동행.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향후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시장 현대화, 우수 상품 판로 제공 등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또 시장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조에 쓰이던 검정 비닐봉투를 없애고 이를 대신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비닐봉투를 제작, 연간 500만 장을 전국 각지 전통시장에 무료 배포하고 매년 수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정 비닐봉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통시장에서 검정 비닐봉투를 못 보게 될 수도 있겠네", "검정 비닐봉투 생산 중단?", "검정 비닐봉투 변신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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