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인기 아이돌 스타 커플, 한국 웨딩·허니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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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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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한국을 웨딩사진 촬영 및 신혼여행 목적지로 홍보하고자 현지 유력 방송사인 NET TV를 초청한 가운데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주말 여행정보 프로그램인 'Weekend List'를 통해 특집 에피소드로 방영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니 인기 여성그룹 SOS의 멤버 Mary와 인기 남성그룹 S4의 멤버 Firly가 가상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한국 웨딩·허니문의 매력을 소개한다.

 두 연예인을 대상으로 이달 24일 관광공사에서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촬영진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면서 웨딩드레스 선택부터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스튜디오 촬영, 야외 촬영 등 결혼사진 촬영의 전 과정을 담아 방영하게 된다.

또한 서울과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연인들을 위한 야경명소, 프로포즈 명소, 요트투어 등을 소개하면서 로맨틱한 허니문 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작년부터 “WINK(Wedding Innovation Korea)”라는 웨딩 관광 브랜드를 론칭해 웨딩 촬영, 메이크업 등 한국의 발전된 웨딩 서비스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써왔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이수택 팀장은 “지금까지 많은 한국의 신혼부부들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았지만 이제는 인도네시아인들이 신혼여행지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드라마와 K-pop을 통해 한국은 즐겁고 로맨틱한 장소라는 이미지가 형성돼 있고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 전반적인 웨딩 서비스 수준이 인도네시아보다 우위에 있어 젊은 인도네시아 커플들에게 웨딩촬영과 허니문 명소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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