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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육아 부담이 출산기피 현상 키웠다

입력 : 2014-06-16 08:52수정 : 2014-06-16 14:58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참고 사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16일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팩트북에 따르면 올해 추정치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에 그쳐 분석 대상 224개국 중 219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꼴찌 싱가포르는 0.80명을 나왔으며, 마카오는 0.93명(223위), 타이완 1.11명(222위) 홍콩 1.17명(221위)이었다. 

합계출산율 1위는 아프리카 니제르로 6.89명에 달했고, 말리(6.16명) 부룬디(6.14명) 소말리아(6.08명) 우간다(5.97명)가 뒤를 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는 한국이 꼴찌였다. 이스라엘이 2.62명으로 가장 높은 순위(75위)에 있고, 멕시코 94위(2.29명), 프랑스 112위(2.08명), 뉴질랜드 117위(2.05명), 미국 122위(2.01명) 등 순이다.

한국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8.26명으로 220위를 차지했다. 최하위는 지중해 연안 모나코(6.72명)였다. 1위는 니제르(46.12명)로 말리(45.53명), 우간다(44.17명), 잠비아(42.4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사회적 진출이 많아진 여성이 결혼해도 육아 부담이 만만치 않아 출산 기피 현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낮은 출산율은 인구 감소로 이어져 앞으로 노동인구가 적어지고 생산성 둔화, 소비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