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포럼'서 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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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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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제주 홍보 및 창조적 투자유치 전략 제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에 입도 시 ‘가칭 제주환경보존관리비’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우선 제주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논의가 ‘제주포럼’에서 나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가 지난 29일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투자유치 현황과 전략을 모색하는 세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제로는 ‘국제자유도시 성공을 위한 경영 및 투자유치 방안’이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 글로벌 제주를 위한 홍보방향과 창조적인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고충석 이어도연구회 이사장은 이날“제주형 국제자유도시를 서두로 하는 자연환경과 생태관리를 이뤄져야 한다” 며 “제주에 입도 시 가칭 제주환경보존관리비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고 이사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 자본인 경우에는 “도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자본유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경숙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이어 “우선 제주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에 대한 평가가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며 “특히 자본유입이 용이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앙드레 노톰브 솔베이코리아 대표이사도 “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데 관광, 투자, 교육환경 분야에 가능성을 최대화하고 빠른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며 “국제자유도시를 위해 양적인 측면이 아니라 질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제주도만의 실행 가능한 모델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주남 한국브랜드진흥원장은 “국제자유도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정학적 이점, 대외개방 확대, 대외신인도 제고, 고도의 R&D 환경제공 등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국가 정책 및 환경 변화로 기업과 개인의 전략적 서비스 요구가 크게 증대하고 있으나 전략적 금융서비스 모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 중심의 금융서비스 기능 추가를 위한 국내 금융기관 연계 국내기업 투자 매칭 펀드 조성, M&A 센터 협업 국내유망기업 자금조달 등 복합적 유치 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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