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동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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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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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695개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 및 영양관리 등 컨설팅

경북 포항시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의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상시 1회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집단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위탁사업자 변경에 따른 사업자 공개모집 결과 최종 한동대학교가 선정됐으며, 전문 인력 채용 및 준비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센터는 센터장과 팀장 각1명, 전문자격을 갖춘 8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체계적인 영양관리,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급식운영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한동대학교에 설치될 어린이 급식센터는 총 165.2㎡ 규모로 어린이 전용 요리교실, 어린이 급식 레시피개발실, 교육장 등이 한곳에 배치돼 효율적인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어린이 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의 평생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영양 및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의 영유아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2012년 10월부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연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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