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장 "세월호 침몰 사고 계기로 안전문제 점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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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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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 프랑스 상원의장 접견서 밝혀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를 계기고 안전 문제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장 피에르 벨 프랑스 상원의장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벨 상원의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프랑스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전했고, 이에 강 의장은 최근 프랑스 상원이 위로서한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벨 상원의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의회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벨 상원의장은 “작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공식 방문 등 양국 최고위급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양국이 최상의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양국이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도 보다 활발한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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