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통해 베트남 진출 중기 혁신역량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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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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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중진공, 베트남 현지서 세미나 및 혁신컨설팅 수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방면으로 모색됐다.

23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베트남 호치민의 뉴월드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컨설턴트 및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진단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기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지 기업 및 진출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중소기업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진단사례를 통한 개선사례, 성공경영을 위한 핵심관리, 생산·판매·재고관리 등 현장관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현지기업 및 우리나라 진출기업에 대한 혁신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올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의 현지 중소기업 및 진출 한국기업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APEC 혁신컨설팅사업은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게는 성공적 현지정착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술이전과 우리설비 사용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친한(親韓)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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