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망 36명, 실종 266명, 구조 174명 총 탑승객 47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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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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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닷새째인 20일 현재 관련 사망자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휘하는 범정부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늦은 시각에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선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는 데 성공해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이들 3명은 모두 단원고 남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측은 또다시 집계 오류를 일으켰다. 해경이 비슷한 시각 세월호 침몰 주변에서 시신 3구를 추가 수습했다는 것이다.

이 말대로라면 총 사망자는 39명인 셈이다. 그렇지만 얼마 뒤 정부는 사망자 수가 잘못됐다고 발표를 뒤집었다. 즉 선체 밖에서 수습한 시신이 중복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탑승객은 476명에, 사망자 36명, 실종자 266명, 구조자 174명으로 다시 정정됐다.

지금껏 인명 피해 일정을 정리하면 사고 직후인 지난 16일 오전 11시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조인원 161명, 첫 사망자로 승선원 1명으로 알렸다.

이후 실종작업을 위해 잠수부가 선체로 투입된 오후 5시 구조자 약 164명, 실종자 293명, 사망자 2명으로 중대본이 발표했다. 이날 오후 8시 전체 탑승객 459명, 구조자 164명, 실종자 290명, 사망 5명이 파악됐다.

다음날 △오전 1시 중대본 승선자 475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 290명, 사망 6명 △오전 9시 단원고 브리핑 학생 및 교사 총 339명 중 학생 75명, 교사 3명 구조 확인, 학생과 교사 각각 3명, 1명 사망 △오후 9시30분 중대본 179명 구조, 278명 실종, 사망 18명.

18일 △오전 6시20분 경기도교육청 단원고 학생 325명 중 11명 사망, 교사 14명 중 3명 사망 △오후 10시 범부처사고대책본부 승선자 총 476명, 구조자 174명.

19일 오후 3시 승선자 476명 중 사망 29명, 실종 273명, 구조 174명으로 20일 세월호 침몰 닷새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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