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이날 리슈메이(李秀梅)씨의 장례식이 산시(山西)성 위(盂)현 시옌(西烟)진 베이(北)촌에서 치러졌다.
리슈메이(李秀梅)씨는 중ㆍ일 전쟁 당시 일본군에 위안부로 끌려갔다. 지난 1995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이듬해 중국인 위안부 피해자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법정에서 진술했다.
유족들은 리 씨가 “지난 10일 밤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8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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