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최지만, 도핑테스트 적발로 50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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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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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사진출처=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내야수 최지만이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NBC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시애틀 트리플A 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소변 샘플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인 메탄디에논이 검출돼 50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대부분의 마이너리거는 유망주가 아니지만 최지만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앞으로 전망이 밝은 기대주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122경기에 나와 타율 0.295, 1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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