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진도 여객선 침몰 직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촬영한 스마트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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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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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송부 = 경향신문이 16일 오후 단독으로 입수해 전한 여객선 침몰 직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찍은 여객선 내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164명이 구조되고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정차웅 학생, 선사 여직원 박지영씨 그리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1명 등 모두 4명이다.

이 시각 해군은 수중 수색에 돌입했지만, 이 지역의 빠른 유속으로 구조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총 탑승 인원 459명 중 실종자 290여명은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 직후에 촬영이 된 듯한 사고 당시 있었던 학생이 촬영한 스마트폰으로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경향신문은 이날 오후 사고 직후인 오전 9시30분쯤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48초 분량 영상을 단독으로 유투브에 독점 공개했다.

이 영상속에서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 개인 사물함 아래 피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향신문은 이 영상을 찍을 때 이미 배가 기울어 물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전한바 있다.

아직까지 나머지 290여 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 = 유투브에 경향신문에서 독점 공개한 영상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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