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브래들리 2차전 중계 13일 라스베가스에서... 대전료 '2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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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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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사진출처= 유스트림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현 복싱 슈퍼웰터급 최강자들이 다시 맞붙는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사스에서 세기의 대결인 매니 파퀴아오와 티모스 브래들리의 2차전이 열린다.

현 복싱 전설 파퀴아오는 1차전의 석연히 않은 판정패를 2차전에서 설욕을 할 지가 궁금하다. 이 두 선수의 대진료만해도 어마어마하다.

파퀴아오 55승 5패 2무 (38KO) 2000만달러 (한화로 약 200억 원), 브래들리는 31승 0패 (12KO) 600만달러 (한화로 약 61억 원)이다. 세계 최고의 대결인만큼 대진료도 그에 걸맞는 금액이 나왔다. 하지만 1차전 때는 파퀴아오가 기본 2600만달러에서 600만달러 정도 삭감됐다. 반면 브래들리는 역대 최고 대전료를 기록했다.

인터뷰에서 파퀴아오는 "나는 그(브래들리)보다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35살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브래들리보다 더많은 펀치를 날릴 계획이다"라며 적극적인 경기를 보여 줄것 이라고 했다. 브래들리는 "그것은 나와 상관이 없다.난 걱정하지 않을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에서 생중계가 없는 이 경기의 녹화방송은 MBC스포츠에서 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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