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메달 획득에도 악플 쏟아지자 네티즌 "무슨 개똥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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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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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금메달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체조요정 손연재가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악플러들의 도가 지나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악플에 네티즌들은 "금메달 딴 손연재에게 악플 다는 네티즌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냥 신경 끄심이 어떠신지~ 참 한심하네요" "손연재 금메달. 힘내라 언제나 응원한다" "손연재 금메달이 잘하는 선수들 안 나왔는데 거기서 1등 했다고 욕하는 건가? 무슨 개똥 같은 상황이지" "연습 안 한다고 까고 성적도 안 좋은데 광고 찍는다고 비난하던 사람들. 이번에는 뭐로 비난하는 건가" "손연재 금메달 땄는데 그냥 축하해주면 안 되나? 무슨 말들이 많아" "잘해도 욕. 못하면 더 욕. 너무 가혹하다. 손연재 금메달 땄는데 뭐 그리 밉다는 건지. 잘했을 땐 칭찬을, 못했을 땐 격려를 해주자" 등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6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에서 손연재는 리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에서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쳐 합계 71.200점을 받아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손연재가 금메달을 땄다며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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