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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매입

입력 : 2014-02-04 10:02수정 : 2014-02-04 10:0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코라오홀딩스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코라오홀딩스는 흥국생명보험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 2일까지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미국 출구전략과 태국∙캄보디아 반정부시위에 따른 우려감에 라오스 기반의 코라오홀딩스가 주가 조정을 받고 있으나, 라오스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이 장기성 자금으로 이뤄져 있어 출구전략에 대한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라오스는 인근 국가의 반정부시위에 무관하게 안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는 코라오홀딩스 가치 대비 과도하게 조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코라오홀딩스의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어 이번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프런티어 시장의 선두주자인 코라오홀딩스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지만 이번 자사주 매입이 그동안 주가 하락을 상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코라오홀딩스의 자체생산 1톤 트럭 두 번째 모델인 D-100의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자체 제작 CKD트럭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된 첫 번째 1톤 트럭 모델인 SUPER-1은 올해 1월에 월 5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첫 번째 모델부터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은, 코라오를 통해 차를 구매하면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가 제공돼 끝까지 책임져준다는 코라오 브랜드의 신뢰도도 한몫했다”며 “자체 CKD모델은 중장기적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해 시장을 다각화할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라오홀딩스 최대주주인 오세영 회장이 최근 오토바이업체 S&T모터스 지분 32.09%(3830만539주)를 S&T모티브에게서 320억원에 인수해 110cc와 125cc에 불과한 오토바이 라인업을 700cc까지 확대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코라오홀딩스는 CKD 방식의 조립생산을 벗어나 엔진기술을 보유한 오토바이 제조사가 됐다"며 "게다가 S&T모터스의 오토바이를 딜러쉽 형태로 라오스에 들여올 경우 오토바이 사업부 매출확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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