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편성 1주 연장…2월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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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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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다음달 10일 처음 전파를 탈 예정이었던 '태양은 가득히'가 한 주 연장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오는 2월10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가 소치올림픽 중계로 인해 한 주 연기된다. 17일 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연출 김소연)는 연장 없이 다음달 4일 종영한다. 이에 따라 2월7일부터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허성혜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의 배경수 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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