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우리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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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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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성황리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청운대학교 주관으로 운영한 『2013년도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수료식이 26일 원도심의 상징적 장소로 舊 인천대학교 본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교한 청운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상렬 청운대학교 총장, 인천시의회 이용범 기획행정위원장, 이도형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 9월 24일부터 8회의 강의와 2회의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 관련 주민들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강생 169명중 소정의 교육을 마친 10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총 10주차 과정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를 통해,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의 추진전략과 방법, 재개발․재건축 추정분담금에 대한 설명 등을 다뤄 인천의 현안에 공감을 이루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2회의 현장견학을 실시하여 선진 우수사례의 기법과 함께 우리도 함께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도시재생정책이 전면철거 방식에서 보전․개량․정비 방식 등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됨에 따라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같은 시민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시민맞춤형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인천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이러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하고 폭 넓은 정보 제공과 함께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 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과 같은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의 공유와 이에 걸맞는 시민의식 함양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시점에 기획되었던『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매우 시의 적절하고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강생 정채훈씨(남구 도화동, 34세)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인천시의 정책과 우리마을의 문제를 아카데미에 나와서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 정책의 일환으로 주민주도 사업의 조기정착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교육과정의 효과 분석을 통해 확대 운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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