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도시·경기 전셋값 일주일새 0.04%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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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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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시장 오름세 지속… 문의는 다소 줄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사철이 마무리 단계인데다가 이른 추위 영향으로 전세 문의는 줄어든 모습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다섯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4% 올랐다. 경기와 신도시는 각각 0.04%씩 상승했고 인천은 보합세(0%)다.

서울은 송파(0.11%)·중랑(0.09%)·동대문(0.08%)·강서·강동(0.07%)·서초·강남·서대문·영등포·양천(0.06%)·도봉구(0.03%) 순으로 올랐다.

송파구는 송파동 삼성래미안 119㎡형은 일주일새 500만원 오른 3억4500만~3억9500만원이다. 잠실동 리센츠 109㎡형은 4억6500만~5억3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잠실동 S공인 직원은 “1주일에 이 지역 전세 매물이 1~2개만 나올 정도로 매물이 부족하다”며 “나오는 거래가 바로 거래가 이뤄지니 전세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랑구와 강동구도 전세 물건 부족으로 전셋값이 상승세다. 중랑구 상봉동 태영데시앙2차 106㎡형은 2억4000만~2억6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둔촌동 푸르지오(진흥) 111㎡형은 1500만원 오른 3억1500만~3억4000만원선이다.

경기는 광명(0.12%)·과천·수원(0.08%)·부천·성남·시흥(0.06%)·용인·동두천(0.05%)·화성시(0.04%)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시는 문의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물건이 부족해 오름세다.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주공2단지) 107㎡형은 전주보다 1250만원 오른 2억9500만~3억1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평촌(0.12%)·중동(0.11%)·산본(0.02%)·분당(0.01%) 전셋값이 강세다.

중동 미리내마을롯데2 83㎡형 이 1억6000만~1억7000만원, 91㎡형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으로 전주 대비 각각 1000만원, 15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계양구(0.01%)만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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