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예산> 내년 공무원 보수 2.8% 오른다..3년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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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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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2.8%로 결정됐다.

또 세종시로 옮기는 공무원에게는 월 20만원의 이전수당이 지급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공무원 보수를 2.8% 인상하는 방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된다. 승급 증가분과 인력변동 등을 감안한 전체 공무원 인건비 규모는 4.7% 증가한다.

정부는 이번 인상엔 민간 보수와 공무원 보수 간 인상률 차이,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 3.0% 등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개인으로는 보수 인상분에 호봉승급(1.4%)를 합한 4.2%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공무원 인건비 총액은 27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엔 내년 전체 공무원이 1169명 순감소하는 게 반영됐다.

공무원 보수는 2007년 2.5%, 2008년 2.5% 올랐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부터 2년 연속 동결됐다. 이후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5.1%로 비교적 큰폭으로 인상됐고, 올해도 3.5% 올랐다.

아울러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의 이전 수당이 1년간 지급된다.

대상은 국무총리실과 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 공무원 4880여명이다. 총 지원금액은 117억원이다.

구체적인 인상방안은 행정안전부가 연말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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