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운임인상, 적자폭 개선 신호탄 <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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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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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IBK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항공운임 인상으로 적자폭이 대폭 개선되고, 영업이익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8900원을 제시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아시아나 뿐 아니라 타 항공사 역시 국내선 운임을 인상해 요금인상으로 인한 수요감소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매출 증가분이 대부분 영업이익으로 귀속돼 적자폭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나의 2011년 국내 매출은 2,883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5% 수준이다.IBK투자증권은 이번 운임 인상으로 연간 기준 국내선 매출액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가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유가와 저가 항공사의 공격적인 시장 진입으로 국내 대형 항공사의 국내선 적자폭은 구조적으로 클 수 밖에 없었다”며 “2분기 이익 반전을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이익 급증의 흐름이 예상돼 약 1년 정도는 매수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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