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홍콩서 동남아지역 난치병환자 줄기세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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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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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알앤엘바이오는 동남아지역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자가 줄기세포 메디컬센터를 홍콩에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홍콩은 세계적 수준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홍콩 정부는 자국 내 의료관광 및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투자 유치를 진행해 왔다.

알앤엘바이오는 홍콩법인을 설립해 지난 5년간 꾸준히 동남아 난치병환자의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홍콩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

최종적으로 홍콩이 자가줄기세포 배양치료에 관한 법적 제한이 없이 의사의 책임하에 운영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이점을 고려해 이번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안으로 줄기세포배양 및 메디컬센터를 구축하여 동남아 지역의 난치병 환자들이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에서의 자가줄기세포 실용화를 조속히 추진하여 홍콩을 포함한 동남아지역 환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외 환자 유치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라정찬 알앤엘줄기세포기술원 박사는 “성체줄기세포 치료기술 개발로 난치병을 정복해 나가겠다는 사명을 홍콩을 통해서도 성실히 수행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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