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시아나항공, 화물기 동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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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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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참여 신호음 포착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지난 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대한 일부 기체가 2일 확인 되면서 동체 등을 인양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 했다.

군,경 합동수색대는 해경 경비함 4척 해군 함정 3척 등 모두 8척의 선박과 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해 제주공항 서쪽 120㎞ 해상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사이드스캔 소나(Side Scan Sonar) 총 5대와 전파를 탐지할 수 있는 장비인 조난 신호발사기(ULB-Underwater Locater Beacon.ULB) 등을 투입해, 약 80m 해저를 수색하면서 블랙박스와 실종자 등을 찾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관련기관에서는 이날 해상에서 사고 화물기에서 나오는 블랙박스의 신호음을 확인하고 수색 범위 조종에 들어갔다.

기존의 100Km의 안팎의 수색범위를 34km범위로 좁히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The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의 조사관들이 사고 항공기의 수색 및 조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수색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경합동수색대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관은 첨단 소나(음향탐지기)와 특수 해양 탐사 장비 등을 활용해 제주해상의 수색 현장에서 블랙박스에서 나오는 신호음의 발생 지점을 최종 확인중이다.

군,경합동수색대와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관들은 블랙박스 신호를 재 확인하고 기체 확인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현재 바다의 물살이 빨라 음향 신호가 바다에서 흩어지고 있어 특수 음향장비를 통해 위치를 재 조정하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중 항공기 동체 확인 및 영상 촬영도 가능 할 것으로 관계기관은 보고 있다.

또한 다른 해상의 위치에서 추락한 항공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를 소나(음향탐지) 등을 통해 확인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파악된 항공기 동체로 보이는 잔해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직접 수중 촬영과 심해 잠수사를 투입해 확인 작업을 준비중이다.

특히 해당 항공기 기체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크기 때문에 동체를 인양하기 위해 일본의 특수 해양 구조선을 요청해 사고 해역으로 선박이 오고 있는 중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 현재 최선을 다해 수색 작업 및 기체 확인 작업 그리고 인양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생존자 확인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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